도시야경

    서울의 야경

    서울의 야경

    지금은 A7M3를 쓰지만 처음에 입문용으로 구매한건 a6000이다. 게다가 처음 흥미를 가진 계기가 되었던 사진들이 야경사진인지라 미세먼지 없는 날 맑은 하늘을 매일같이 기더렸던게 기억이 난다. 그래야 시정거리가 좋아지고 하늘이 이쁘기 때문이다. 그렇게 기다리다가 드디어 조건이 들어맞는 날, 바로 카메라와 삼각대를 챙겨서 남한산성으로 출발했다. 명소라고 소문만 들었지 땡여름에 오후 네시임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그렇게 많을줄이야.. 저마다 성벽에 삼각대와 카메라를 설치해두고 해가 지길 기다리더라. 마침 자리가 하나 비어 나도 삼각대와 카메라를 설치해두고 그늘에서 기다렸다. 6시 50분 경 근데 뭔가 이상하다. 왜이렇게 뿌옇지....? 아니야.. 아닐거야.. 7시 경 시간이 갈수록 뿌얘진다. 망했다. 우리 ..